영국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런던만큼이나 매력적인 도시, 바로 리버풀 자유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축구 팬이라면 리버풀 FC의 홈구장인 안필드 투어는 필수이고, 음악 팬이라면 비틀즈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항구와 풍부한 박물관까지, 리버풀은 짧은 여행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아우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가장 핫한 리버풀 명소와 여행 코스를 정리해드릴게요.
리버풀 자유여행 필수 코스 TOP 5
리버풀은 비교적 작지만 볼거리가 밀집된 도시로, 하루 또는 이틀 일정만으로도 핵심 코스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걷기 좋은 도시 구조 덕분에 도보 이동이 용이하며,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시티센터에서 접근이 쉽습니다. 2025년에는 ‘리버풀 원(Liverpool ONE)’ 쇼핑몰과 ‘로열 앨버트 독(Royal Albert Dock)’의 리노베이션이 완료되어 더욱 세련된 분위기로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래 코스를 참고하여 효율적인 일정을 계획해보세요.
자유여행 추천 일정 구성
- 1일차: 앨버트 독 → 머지사이드 해양 박물관 → 비틀즈 스토리 → 리버풀 대성당
- 2일차: 안필드 스타디움 투어 → 세인트 조지 홀 → 워커 아트 갤러리 → 리버풀 원 쇼핑
- TIP: 도심 내 대중교통은 Merseytravel의 Day Pass 이용 시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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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축구 여행
- 안필드 스타디움 & FC 기념 투어
리버풀 FC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사랑받는 팀이며, 홈구장 안필드(Anfield)는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성지로 여겨집니다. 2025년 기준, 안필드는 약 61,000석으로 확장되었으며, 내부 투어 프로그램은 VR 체험, 역사 전시관, 락커룸 방문 등을 포함해 축구 팬이라면 놓칠 수 없습니다. 경기일이 아니라도 투어 예약은 가능하며, 특히 ‘This Is Anfield’ 사인이 있는 터널을 직접 걷는 순간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리버풀 FC 관련 명소
- 안필드 스타디움 투어 –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성인 기준 £23
- LFC 스토어 – 최신 유니폼 및 굿즈 구매 가능
- 더 코핑 존(The Kop) – 응원 문화의 중심, 사진 명소
비틀즈 음악 여행
- 비틀즈 스토리 & 매튜 스트리트
리버풀은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의 고향으로, 음악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 할 명소가 가득합니다. 비틀즈 스토리 박물관은 멤버들의 어린 시절부터 전성기, 해체 이후까지의 역사를 시청각 자료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025년에는 비틀즈 탄생 65주년 기념 전시가 열려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근처의 매튜 스트리트에는 멤버들이 자주 찾았던 클럽이 지금도 운영되고 있어 생생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비틀즈 관련 명소
- 비틀즈 스토리 – 앨버트 독 위치, 티켓 £19.50
- 캐번 클럽(Cavern Club) – 라이브 음악 공연, 저녁 시간대 활발
- 비틀즈 동상 – 리버풀 워터프런트, 인생샷 명소
리버풀 역사·문화 탐방
- 박물관과 유적지
리버풀은 산업혁명 시기의 중심지였으며, 항만도시로서의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시입니다. 로열 앨버트 독(Royal Albert Dock)은 영국 최초의 철근 구조 항만으로, 현재는 박물관, 레스토랑, 상점이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또한 머지사이드 해양 박물관과 국립노예제박물관은 리버풀의 해양 및 인권 역사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여행 중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역사·문화 명소
- 로열 앨버트 독 – 무료 입장, 야경이 아름다움
- 머지사이드 해양 박물관 – 해양 무역과 타이타닉 관련 전시
- 국립노예제박물관 – 유럽 유일의 노예제 전문 박물관
리버풀의 숨은 명소와 현지 체험
대중적인 관광지만큼이나 현지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리버풀의 매력입니다. 발틱 트라이앵글(Baltic Triangle) 지역은 창고를 개조한 카페, 갤러리, 플리마켓이 모여 있는 핫플레이스로 2025년 현재 M&S 아레나 인근까지 확장 개발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시장인 세인트존스 마켓에서는 신선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자유여행자에게 제격입니다.
숨은 명소 추천
- 발틱 마켓(Baltic Market) – 다양한 푸드트럭과 지역 맥주
- 세인트존스 마켓 – 로컬 분위기 물씬, 실속 쇼핑
- 차이나타운 아치 – 유럽 최대 규모의 중국식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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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리버풀 자유여행은 축구, 음악, 역사, 예술까지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 도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신규 전시와 축제가 연이어 열려 더욱 풍성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여행 준비 시 각 명소의 운영 시간과 사전 예약 여부를 꼭 체크하고, 효율적인 루트를 구성하여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의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리버풀은 분명히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특별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